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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인동본당 사목지침.(1월편지) 2005-12-31 21:04:50  
  이름 : 관리자  (211.*.211.69)  조회 : 3339    
†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제 2006년 새로운 한 해를 살아갑니다. 주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 반석이 되어 금년도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고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야 하겠습니다. 땅도 땀흘린 농부의 수고를 외면하지 않듯이 당신을 향한 우리의 믿음도 주님은 ‘말에다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담아서’ 우리에게 되돌려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2006년에는 좀더 신앙생활에 우리 모두의 노력과 정성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교구장 주교님은 우리 교구의 금년 사목지침을 “청년 복음화의 해”로 정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청년신자들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오늘날, 또한 우리 사회는 가치관의 붕괴와 윤리의식의 부재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는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참된 증인이 필요하고 그것은 바로 젊은 이들의 몫이라고 봅니다. 그들이 교회의 미래며 희망이며 나아가 인류의 미래인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에 다가가고, 복음의 말씀에서 자신들이 찾던 진리를 만나 기뻐하고, 그 진리를 세상과 교회 안에서 실현시켜가도록 돕고 이끌어 주는 일,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을 교회에 모아들이는 일, 주님의 일꾼으로, 새로운 복음의 증인으로서 교회안에 자리잡게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청년 복음화를 위한 그 초석을 놓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겠고, 그 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린 비가 땅을 적시지 않고 그냥 하늘로 되돌아 가지 않는 것처럼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도 반드시 우리를 변화케하고 자라게 하고 은총의 결실을 이루어주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좀더 활기 있는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모든 신앙생활의 요람인 가정에서부터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름만의 성가정이 아니라 참으로 신앙을 생활로서 함께 살아가는 그런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죽은 신앙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이 따르는 살아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식탁에서조차 혹은 잠자리에 들면서도 함께 기도할 수 없는 가정은 결코 믿는 이들의 가정이 아닙니다. 서로 대화가 필요합니다.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가정에는 필요합니다. ‘안된다. 어렵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변명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말들은 신앙의 언어가 아닙니다.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중고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배우게 하고 가르치고 따뜻이 이끌어주는데에 관심과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단지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 사랑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내 몸을 사랑하는 것은 몸을 그냥 쉬게 내버려두는 일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주고 근육을 단련하고 유연해지도록 운동을 하게 하는 일입니다. 좋은게 좋은게 아닙니다.

운동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되는 것처럼 우리도 신앙생활을 즐겁게 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잘 못하기 때문에, 잘모르기 때문에 재미가 없고 흥미가 없습니다.  참 신앙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신앙생활에서 기쁨을 얻지 못합니다. 믿음이 조금만 더 있다면 십자가조차도 즐겁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읽고 또 읽어 마음에 새기고 영혼에 새기고 생활에 깊게 새겨지게 하면 됩니다. 모르는 교리는 묻고 배워서, 낯설고 어색하고 애매한 하느님이 아니라 내 아버지 같이 친근한 하느님이 되시게 해야 합니다. 신자들조차 잘 알지못하는 하느님을 누가 누구에게 전하고 알릴 수 있겠습니까? 미사 한번을 해도 정성을 다하는 미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생기있는 목소리로 주님께 기도하고 찬미의 노래를 외쳐부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기쁘고 즐겁게 믿음의 생활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본당 공동체 전체의 모습도 생기있고 웃음이 넘치고 참 교회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나부터 먼저 믿음의 힘을 더욱 길러야 하겠습니다. 2006년 금년 한해를 살아가면서 우리 인동본당 교우들이 함께 노력하며 실천해갈 것들을 아래와 같이 제시해 봅니다. 주님의 도움으로 충실히 실천해 봅시다.



✼성서를 읽기를 꾸준히 실천합시다. 새 성경을 구입하여 성서를 읽고 새로운 성서필사를 시작합시다.
✼신앙생활의 든든한 기초를 위해 ‘교리바로알기’를 실천합시다.
  [주일미사에서 짧은 교리공부를 실시합니다. ]
✼미사봉헌에 정성을 다해 봅시다.
  [미사시간지키기. 정성된 예복입기. 미사기도와 성가에 열정과 정성을 담기.]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기도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주일학교를 위한 기도문. 매월 마지막 주일미사 후 묵주기도 1단 봉헌. ‘복음여행’ 실시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를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기도지향으로 바침]
  [청년 빠스카모임의 시작과 청년회 활성화]
✼바른 기도생활과 가정성화를 위해 일상 기도 바치기에 가족이 함께 노력합시다.
  [아침 저녁기도. 식사전후 기도. 삼종기도 바치기]
✼소공동체 모임의 활성화와 소공동체 운동의 정신을 실천합시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은 소공동체 모임의 날. 구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본당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2006년 1월 1일
                    인동성당 주임 서정섭 바르톨로메오 신부
  2006년 인동본당 사목지침.hwp (16.0K), Down: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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