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축성미사 중 사제서약갱신식...
오로지 미사를 비롯한 전례집전을 통한 하느님 신비를 관리하며,
오로지 주교에게 순명하며 자기 욕망을 끊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며
오로지 자신과 신자들의 영신사정을 위해 최선해 다해 살겠다고
다시한번 하느님과 주교님 앞에서 서약을 갱신하는 날....

사제직 수행은....
사제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점과
하느님의 인도하심과
많은 기도와 사랑이 필요함을
사제생활 50년을 맞은 세분 신부님을 통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답사를 하시는 내내
세분 신부님은 한결같이
신자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기도가 곧 사랑입니다...
"정작 필요한 것은 한가지 뿐이다." (루카 10,42)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합니다....
"너희 가운데 두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마태오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