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본당 신부 사목지침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성장하는 젊은 본당”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님께서는 2017년을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 복음화에 중점을 두고, 모든 청소년과 청년이 그리스도의 사도로 신앙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본당이 앞장서야 함을 권고하셨습니다.
우리 인동본당은 주일학교에 나오는 학생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만나고, 증언함으로써 지역 내에 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의 복음말씀을 전하는 사도가 되도록 이끌어주며, ‘구미지역 청년시범 본당’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젊은 사도로서 기쁘게 하느님을 섬기며, 성실히 신앙 공동체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본당설정 38주년을 맞이하며,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불어넣어 주시는 새로운 힘으로 활력을 찾아 생기있게 살아 숨 쉬고, 나날이 성장하는 본당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1. 그리스도의 젊은 사도 청소년
오늘날 학생들의 상황과 환경에 알맞도록 교리지식 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주일학교 운영을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이 자신이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사도들이 되도록, 기도와 전례, 봉사와 친교, 선교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젊은 사도 청년
지역특성을 살려 고향을 떠나 홀로 일터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하느님의 위로와 사랑 안에 쉴 수 있는 평화의 휴식처가 되고,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신앙 안에서 잡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미지역 청년시범 본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의 젊은 본당
우리 인동본당이 본당 신자의 연령층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고유하게 간직한 아름다운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며, 38주년을 맞이하며 더욱 혈기 왕성한 활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위해, ‘전신자 1인 1단체 가입하기 운동’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본당의 모든 단체가 질적, 양적 성장과 유기적 친교와 일치를 이루고, 그와 함께 모든 신자가 공동체 안에서 더욱 활기차고 즐겁게 신앙생활을 해 내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인동성당 주임 여한준 롯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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