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순돼지저금통 목적
사순시기는 우리의 육체적 고난, 극기와 단식을 통한 참회의 생활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참여하여 새생명으로 부활하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교구 내 모든 신자들에게 신앙생활의 성찰과 금욕생활을 권장하고, 이를 통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실천운동”으로서의 사순절 공동체 모금운동입니다.
중론:10원짜리로 가득하던 돼지저금통에 어쩌다 100원짜리가 들어가면 마치 명절날
배불리 먹은 양 든든해지던 어린 시절.
은빛 동전 100원짜리에는 희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껌 한 통도 살 수 없는 100원짜리 동전이 이미 없어진 1원, 5원짜리 동전들처럼
언제부턴가 주머니 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짐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돌아보면 100원의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지방의 한 은행에서는 직원들의 급여 중 1천 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원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들도 있으며,
전 세계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100원의 기적을 꿈꾸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100원짜리 동전이 한 사람의 하루 식량이 되고
목숨을 구하는 희망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작은 실천일 겁니다.
혹시 조금만 더 넉넉할 때, 조금 더 시간이 여유로울 때 하겠다고
그동안 나누는 마음마저 미루어 놓지는 않으셨나요?
더 크고 많은 나눔, 더 힘들고 어려운 봉사도 중요하지만 100원처럼 작은 사랑부터
실천하겠다는 작은 결심이 가장 저렴하게 행복을 얻는 비결 아닐까요?
작은 사랑 실천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들어서 알고 있는데 잘 되지 않지요?
사순시기를 보내면서 정말 작은 사랑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사순시기 동안 우리 각자 각 단체마다 화살기도와 함께 100원이라도 10원이라도
매일 모으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작은 사랑 실천과 기도가 나와 우리 그리고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할 테니까요
결론:성경에 따르면 의인도 일곱번 쓰러진다 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나약하고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은 커다란 섬김입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자신에 대한 온전한 진리에 마음을 열고 우리 삶을 바로잡고 주님의 길을 더욱 올바르게 걸어갈수 있습니다 우리한사람 한 사람을 보살피셨고 또 끊임없이 바라보시듯. 사랑하고 타이르는 눈길, 알고 이해하는 눈길 , 식별하고 용서하는 눈길은 언제나 필요할것입니다
사순돼지저금통의 액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신자로서 사순시기를 보내며 자기자신을 성찰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돼지 한마리씩 이상 꼭 분양받으시고 봉헌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 사회복지위원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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