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사실 그날 노래자랑에서 보여준 각 구역마다의
단합된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다들 가수, 댄스 저리 가라 할 정도 였습니다.
신부님인가 수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제가 술이 쬐끔 취해서...^^)
오늘 노래부른 사람들 중에서 잘하는 사람은 성가대 영입을 하라고.....
물론 그들 중에는 과거에 성가대를 하였거나 현재 활동중인 단원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들을 성가대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꼬시는 일인데
말과 생각은 쉬우나 참으로 힘듭니다.
그들이 스스로 참여하여야만 하지 강요에 의해 할 수는 없기때문입니다.
성가대 반주자 모집 등 여러모로 부탁을 청하여 보지만 신자분들은
그 어떤 반응조차도 안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성가대에 관심있으신분들 계시면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가는 전례의 꽃입니다.
예전에는 주일마다 코꿰였으나 이젠 그러하지 않습니다.
가정주일(마지막주일)은 궂이 성가대 안올라가도 되며 집안의 대소사도 볼 수 있으므로
보다 더 편한마음으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음주가무의 민족입니다^^
어느곳에가도 노래방, 주점등이 널려있지요.
주임신부님께서 지난 가을에 부임해 오시자 마자 하신 말씀 중에서
성가대 단원의 부족함을 지적하시며
단원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바라시는 말씀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허나 지금 그때 그대로 입니다.
신단원 모집할 때에 새로이 10여명 정도가
성탄준비때에 엽입되는가 하더니 핫바지 방귀새듯이
한 두사람 빠지고 이젠 거의 원 위치가 되었습니다.
예쁜 목소리를 안 가져도 좋습니다.
정성이 중요하오니
저희본당 성가대에 제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단원들을 신평, 옥계 등지에서 모셔올 수 없지 않습니까?^^
오재화 야고보. 01150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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