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점 투성이의 나를 보고 절망하기 전에
다시 한번 당신의 사랑을 바라보게 하소서
다시 한번 당신께 믿음으로 눈을 뜨게 하소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것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과 분별력을 주소서
살아서 눈을 뜨고 사는 고마움으로
언제나 당신 안에 보게 하소서
오늘도 샅샅이 나를 살피시는 눈이 크신 주님!
당신은 나에게 두 눈을 선물로 주셨지만
눈을 받은 고마움을 잊고 살았습니다.
눈이 없는 사람처럼 답답하게 행동할 때가 많았습니다.
먼지 낀 창문처럼 흐려진 눈빛으로
세상과 인간을 바로 보지 못했습니다.
영적인 것들과는 거리가 먼 헛된 욕심에 혈안이 되어
눈이 아파올 땐 어째해야 합니까
보기 싫은 것 들이 많아
눈을 감고 싶을 땐 어찌해야 합니까
웬만한 것 쯤은 다 용서하고 다 받아들이는
사랑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소서
****오늘 하루를 이해인 수녀님 글과 함께 시작하면서 깨어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Margarigta KMJ
마리노
08-09-17 08:14
감사합니다...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십시오...^:^
121.*.181.227
†처음처럼
08-09-17 08:56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사랑의 시력으로 모든 사물을 사랑할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122.*.115.39
진달래
08-09-17 19:50
볼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잊고 살았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
이렇게 쓸수있는 것도 볼수없으면 하지 못하는걸..........하느님 감사 합니다...........
122.*.123.46
짝꿍
08-09-17 22:09
결점 투성이었던 하루 반성할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211.*.135.70
복도많은사람
08-09-18 09:22
클라우디아 수녀님 건강이 어떠신지 아시는 분 알켜 주시면 땡큐.............
^ 그 마음의 눈을 뜨면 사랑이 보이겠지요^ 그러면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을것 같고요^
마음의 문을 열수 있는사람이 사랑의 눈을 가진사람이 아닐까요*********.....
122.*.122.211
관리자
08-09-18 18:07
클라우디아 수녀님은 수술후 요양중 인걸로 압니다.요즘 새로운 책을 병상에서 발표하여 어머니에대한 사모곡을 애타게 그린 엄마라는 책을 내 놓았습니다. 4대 일간지 광고에 실려져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