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대축일 미사 후 전 신자 점심식사후의 일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교리실 청소를 하던중 실내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더니 위의 사진과 같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누군가 교리실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종이컵에 꺼지지 않은 꽁초를 담아 창과 창 사이에 버리고
갔더군요.
언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하마터면 큰 화재로 이어질수도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귀퉁이에는 누군가 물이 줄줄 흐르는 각종 쓰레기와 음료수병이 담긴 비닐봉투를 몰래 버리고 갔더군요.

앞에서는 가톨릭 신자로 다니면서 다른곳도 아니고 성당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우리 교우가 절대 아니길 바랍니다.
한번쯤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