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한 탓인지.....
모임대상은 20여명 되었으나....
모임에는 7명만 모였다.
그것도 한시간에 걸쳐.....
아마도 시대의 변함이 그 원인이라 여겨졌다.
같은 고향, 같은 신앙인의 모임이라는....
고향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마치 눈총이라도 받을것처럼.....
다음달에 한번 더 만나자는 인사를 끝으로 첫 모임을 마쳤다.
무슨 세력결집을 하자는것도 아니고 무슨 텃세를 부리자는 것도 아니며
커다란 부담을 안겨 주려는 것도 아닌데 왜들 오버하시는지.....
이번 모임이 잘된다면 자매님들 모임도 가지고 해서.....
좀 더 확대하여 볼 필요도 있겠다 싶었는데.....
추후 모임에서도 미지근 하다면 그 모임이 마지막 모임 일 것 같다.
시대의 변화로 열정까지 식어버릴줄......
암튼 다음달 모임에는 과반수 이상 모였으면 하는 마읍입니다.
7명이 모였지만 그 시간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함께 건배하는 선배님도 계셨고.....
감사합니다.
또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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