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세례를 받은 고애영 글라라 입니다.
세례소감문 입니다...
먼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온누리에 기쁨이 가득한 오늘..
우리 본당의 예비신자들도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기쁨과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 첫 영성체를 받기 까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습니다.
예비자들과 수개월동안 함께 동행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하느님께 한발짝 더 다가 갈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대부모님과 봉사자 선생님들.. 정말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예비자 과정을 하는 동안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느님을 알게 되는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줄은 예전에는 왜 몰랐을까요..
성경을 공부하면서 나의 삶에 대해서 반성도 많이 하고, 나의 행동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또 말씀하나에 마음의 위로와 은총을 얻어, 일주일을 열심히 살수 있었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으니 더 많은 감사와 은총을 얻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작정 하느님을 만나겠다며, 처음 성당에 오던 날도, 세례를 받은 지금 이시간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그 발자욱을 따라 오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선택 받은 이라는 은총을 주셨으니,
저는 이제 온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께 모든것을 맡기고 당신을 따르려 합니다.
언제나 나의 일상속에서 하느님이 첫번째가 되고, 하느님 말씀을 되새기며, 나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하느님, 당신의 자녀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