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 내일은 너’(Hodie mihi Cras tibi) 이말은 천주교 대구 대교구 성직자 묘지에
가면 앞에 조그맣게 씌여져 있다.
죽은자가 산자에게 보내는 마지막 강렬하고 분명 뜻이 있는 한마디이다.
죽음은? 지금 이글을 쓰고 떠나는 순간 나에게 닥쳐 올지 모른다. 늘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는
성경 구절이 귓가에 와 닿는다.
죽음은 분명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는 받아 들여야한다. 그준비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훗날 우리의 죽음으로 인해
분명 드러날 것이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 분명 기억하면서 오늘 위령의 날을 잘 보내야 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제 하루 저를 기억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