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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
2009-01-30 12:3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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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안드레아 (123.*.236.69) 조회 :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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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을 포함한 연쇄 살인 사건을 보면서 딸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남의일같지않아서 걱정스럽습니다
여대생이 범인의 차를 타지않았더라면...
지나고 나면 후회스러운것이 인생이라했지만 그냥 괜찮다하고 아니면 무시하고 그냥 갔더라면...
지난날 저희집 애한테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엔 인동시내에서 집사람이 애 를 태워서 귀가를 하곤했었는데
그날은 먼저 퇴근할 일이 생겨서
애 하고 통화를 하고
애 는 인동에서 구평동까지
대로변 인도를 따라 걸어가고있었는데
웬 낯선차가 옆으로 오더니
앞쪽 유리가 열리면서 여자가 하는말이
엄마 친구인데 니네집에 간다며 타라고 하더랍니다
불과 10분전에 통화했는데
이상하다 생각되어
아무런 대꾸도 하지않으면서 계속걸었더니
그냥 가더랍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애들한테
절대로 남의차 타지말라고 하십시요
튼튼한 두다리 놔뒀다 뭐에 쓰겠습니까
살도 빼고 운동도 되고 걸어다니라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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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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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
09-01-30 13:05 |
큰일 날뻔 했네요... 언제나 맘놓고 거리에서 활보할 수 있고
맘 놓고 모르는 옆사람과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그런 날들이 빨리 오길 기도해봅니다.
따님이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 210.*.22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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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yagobo |
09-01-30 23:47 |
사기꾼도 많고 연쇄살인마도 있고 참으로 고약한 세상입니다.
아차하면 코베어갑니다.
허나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항상 긴장하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
| 114.*.2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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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 |
09-02-10 13:04 |
무사해서 다행이네요..요즘 너무 무서운 세상입니다..
앞으론 절대 낯선차 못타겠네요..좋은분들도 많으시겠지만.. |
| 125.*.250.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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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虛虛 |
09-04-17 11:18 |
| 세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험하다고 하네요 |
| 116.*.2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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