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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합시다............

2009-03-21 09:20:33

이름 : 미카엘 (119.*.33.104) 조회 : 1721

오늘도
햇살처럼 퍼지는 미소속에 서 있는 당신
배란다에 작은 탁자 앞에 앉아서
눈부심으로 스며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서
창문을 열어 봅니다.

차한잔에도 그리움과 사랑으로
조그만 행복을 담아보며
사랑으로 기다리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내 마음은 언제나 당신 생각에
당신이 주는 기쁨속에
사랑의 기다림도 행복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내 안에 숨쉬고 있는 당신이지만
오늘은 당신을 위해
나를 비우고
비워진 가슴에
당신과 마주앉아
차한잔에 사랑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항상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아멘...

허허

09-03-21 17:23

좋은글 올려주어서 감사.
221.*.119.198

레아맘

09-03-23 11:05

무디어져 가는 남편(아내)들이 조용히 배우자에게 읊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너 오늘 와그라노?" 그러려나. ㅎ
121.*.15.191

리나

09-03-23 15:48

좋은글 감사합니다
125.*.250.163

虛虛

09-04-13 09:37

^&^
221.*.11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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