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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연 (선운사에서) |
2006-05-09 2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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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평화 (211.*.162.6) 조회 : 2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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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간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가느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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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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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노 |
06-05-10 08:30 |
| 감사합니다...드는 정은 몰라도...나는 정은 아는것과 마찬가지...!! |
| 211.*.84.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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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어탕 |
06-05-10 09:00 |
| 꽃이지느 꽃이피느 영원한것 같습니다.잊지도잃어버리지도 버리지도 못한 님이여 오늘 비가옵니다. 활기찬 님의(존경하느) 임은(사랑하느)하루천날 맨날되세요.ㅎ |
| 221.*.213.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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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어탕 |
06-05-10 17:20 |
| 어제그니 소녀이 어지거니 소년이 이더 백발이 장깐이더~ |
| 221.*.213.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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