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인동성당 :::

매년 년말이 되면 고민에 빠지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좀 더 타자니 해가 바뀌면 년식 변경으로 손해를 보고팔아야 할것 같고

지금 바꾸자니 중고차는 조금더 받을수 있을지 몰라도

새차로 산차가 년식이 바뀌니 나중에 팔때 손해를 볼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메이커 에서는 11월, 12월에 판매조건을 가장 좋게 내놓습니다

년식변경에 따르는 손실을 보전 해 주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년초에 사는게 좋은가 아니면 년말에 사는것이 좋은가 물으신다면 저는 년말에 사는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유는 할인받아서 사게 되면 할인받은 금액에서 등록세5% 취득세 2%를내기 때문에 등록비용이 절감이 되고

년식 변경에 따른 손실분도 생각을 잘하면 제값받고 파실수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꿩먹고 알먹고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나오는 차들은 전부다 년식은 2009년식입니다

예를 들어 년식은 2009년식이고 최초 등록은 2008년 12월에 했을경우

국내 중고상사에 가져가면 년식이 2009년이라 하더라도 최초등록을 2008년도에 했기때문에 2008년식으로해서

중고차 가격을 매길겁니다

자동차 메이커로 부터 년식변경에 따른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감수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알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자기들 기준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이유는 수출차량을 예를 들겠습니다

수출을 할려면 말소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최초등록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2009년식을 2009년1월에등록을 하건 2008년 11월,12월에 하든

말소를 해버리면 2009년 년식만 남게 되겠죠

때문에 수출업자가 산정하는 중고차 시세하고 국내 중고차 업자가 산정하는 중고차 시세하고는 많은 차이가 나게됩니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일수록 더 많은 이익이 주어집니다

왜냐하면 주행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중고차는 감가 요인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1년에 평균 2만km를 주행한다고 봤을때 그이상 타게 되면 감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출용은 말소를 하기 때문에 계기판의 주행거리는 조작을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습니다

국내 중고차 업자들은 이런 차들을 만나게 되면 속으로 빙긋이 웃게되겠지요 꿩 먹고 알먹고 국물까지 먹게 되니 좋을밖에요

이젠 내년1월달에 차를 사야하는 이유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아시겠지요

해가 바뀌기전 시세로 중고차를 팔 수 있어서 좋고

년식변경에 따른 보상을 받고 새차를 살 수있으니 이또한 좋은 현상이고

나중에 타던차는 수출업자에게 팔면 년식변경으로 인한 손해를 안보고도 제값받고 팔수있어서 좋고

올해같이 환율이 좋으면 수출업자가 가격을 더 높게 쳐주기 때문에 이또한 좋은일입니다

할인받은 금액으로 등록을 하게 되니 등록비 아껴서 좋고

이래 저래 좋은 11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