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귈땐 세상의 기준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성당에서 많은 신자들을 만나 관계를 맺게 됩니다.
내 신앙의 모델이 되는 경우도 있고 나에게 시험을 주는 신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첫째, 세상의 기준으로 관계를 맺으면 안됩니다.
세상에는 부자에게 "여기 높은 자리가 있으니 와서 앉으십시오."라고 말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 너는 내 발바닥 아래에나 앉아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자들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건강과 명예와 물질을 주신것을,
나보다 더 약한 자를 돌보아서 온전케 하라는 주님의 명령으로 알아야 합니다.
둘째, 사랑의 대상으로 알아야 합니다.
인간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으면 안됩니다.
오직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하느님뿐이십니다.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닌 평생 사랑하라고 주신 관계입니다.
배우자도 사랑하여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라고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것입니다.
또한 사제에게 허물 많은 신자들을 주시고,
신자들에게 허물 많은 사제를 세우심은 그들을 믿음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정하고 사랑하여 온전히 세우라은 것입니다.
셋째, 다른 교우들의 짐을 져 주어야 합니다.
이웃의 약한 것을 보면, 주님께서 우리의 죄의 짐을 대신 져 주신것처럼
그들의 짐을 져 주어야 합니다.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참석할 때에도 우리는 어려운 가정을 더 많이
관심과 사랑으로 돌볼줄 아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나만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이웃의 외로움과 힘겨워 함을 서로
나누며 살아야겠습니다.
여러분의 주님이 우리 성당에 오신다면 누구를 가장 먼저 찾아 오겠습니까?
신부님이나 수녀님일까요? 아니면 총회장님 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은 연약한 자를 가장 먼저 찾아와 그들을 돌보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어느날 연약한 신자를 돌아보지 못한 저에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와
주님께 회개한 기억이 납니다.
(어느 형제님의 글중에서...)
+ 찬미예수님.
참으로 좋은계절.
하늘을 높고 푸르고 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 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가정에도 넘치는 축복과 은총이 충만 되시길
거룩하신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교자 성월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군요.
그분들의 삶의 발자취를 통해.
이 땅에 고귀한 신앙의 뿌리를 내려주심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저희는 지금 이순간에도, 하시는 모든일들이 주님의 자녀로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형제자매님 되시길 바랍니다.
꾸르실료 회합은
이번주 목요일(9월 28일) 저녁 미사후 8시에 7교리실에서 있습니다.
잊지 마시고 , 회합때 만납시다.
데 꼴로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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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님의 은총만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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