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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변기 통에 넣지 마세요!!!! |
2011-01-20 15: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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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제네시오 (118.*.109.1) 조회 : 4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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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이글을 쓰면서도 참 거시기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일상생활인데....
안방에서 종이컵이나 사탕비닐을 막 버리시는지!!!!
아니면 휴지를 다 쓰고 아무렇게나 버리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집안에서는 부모님께 야단 맞으니 쓰레기통에 버리겠지요.
어제 저녁에 사목회의가 있었어요.
신부님께서 쓰레기통에 관하여 말씀 하셨어요.
고쳐지질 않으니 쓰레기통을 이쁜걸로 하면 외관상도 좋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너절 하지 않으니 좋고... 그래서 조만간 이쁜 통으로 설치 예정입니다.
추운날씨로 사제관,수녀원 식수관 얼은 얘기를 들으셨겠죠!
신부님께서 성당엔 얼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셨죠!
헌데 사목 회의를 마치고 저녁 10시경 화장실에 들렀는데....
허~걱 변기통에 종이컵 2개랑 그안에 마분지 같은 거(호떡사면 집어 먹는거) 있어서
제가 젖지 않는 부분을 잡고 건졌죠.
버리기가 난감하더라고요...
헉 그런데 방금 들어오시던 총회장님께서 우측팔 옷소매를 걷으시더니 재래식 변기 물고인부분에
버린 누군가의 마스크랑휴지를 맨손으로 주물럭 거려 잡아 올리시는거예요.
그러시면서 태연하게 어이구~ 막혀서 얼면 큰일이라고..... 제가 건져오린 종컵들을 뿍뿍 구겨서
쓰레기 통으로 가져 가셨어요.
곁에서 지켜보면서 참 죄송 했고 ...실천하신 회장님을 보고 참 부끄러웠습니다.
교우 여러분 !
내가 버리면 누군가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는걸 명심하시고 나와 나의 자녀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하여 잘 지도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줍지않아도 됩니다.보고 지나쳐도 됩니다.
다만 버리지만 마십시오.성당을 내 집같이 청소 안 하셔도 됩니다.
제발 어지럽히지 마십시오. 또 다른 누군가 맨손으로 화장실 변기안을 휘젖지 않게 해 주십시오......
혹독한 동장군의 위력앞에 나약한 인간이지만 ......
본당공동체 안에서라도 따스한 미풍과 같은 달콤한 호떡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깨끗하고 따스한 공동체를 위해 다같이 노력 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글 오해는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아주시길 빕니다.
추운날씨지만 가정에 평화빕니다. 방동영 제네시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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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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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yagobo |
11-01-20 16:12 |
참으로 올바른 말씀입니다.
아마도 컵을 넣은 사람은 어른이 아니고 학생같기도 하고.....
아니면 비신자가....
아무튼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고쳐 나갑시다.
저도 애들 교육 시키겠습니다. |
| 114.*.21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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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처럼 |
11-01-21 08:38 |
참 거시기 하네요~~~~
와.... 종이컵을 변기에 버리남.... |
| 211.*.12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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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아맘 |
11-01-21 16:05 |
인동성당을 위해 애써시는 그 마음이 올려진 글속에 절절히 느껴지네요.
저 또한 작은 것 하나에도 마음을 쓰도록 잊지않고 노력하겠습니다. |
| 211.*.229.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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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노 |
11-01-22 09:05 |
| 수고가 많지요?...차를 타고 가다 보면 앞차에서 창문이 열리더니 담배불 붙은 채로 휙 던져 버리는 사람들을 흔히 봅니다...물론 울 성당 교우분들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만...언젠가...TV의 홍보 방송을 본적이 있지요?...내차 더러워 지는게 싫어서 창밖에 버렸습니다...내 집 지저분해 지는게 싫어서 산에 버렸습니다...뭐 이런 비슷한걸로...정말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울 본당에는 쓰레기통 하나 제대로 치우질 못한다고 쓰레기통을 다~ 치워 버렸습니다...그 마음이야 이해가 갑니다만...사실...성당 마당에 굴러 다니는 과자 봉지 하나를 집어 들고는 기웃기웃 하다가 결국 집으로 가져 왔습니다...다음에는 봇 본채(?) 하지 않을까요?...종이컵도 어쩌면 그러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어떤게 더 효율적이고...어떤게 더 남을 배려하는 맘인지...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
| 121.*.5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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